이번에 친구들이랑 다낭 풀빌라 잡고 놀기로 해서 다낭야행 쪽에 에코걸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프로필 사진들을 쫙 받아봤는데, 솔직히 사진만 봐서는 대부분 이뻐 보이고 누가 제 스타일인지 감이 잘 안 오더라고요. 결정 장애가 심하게 와서, 그나마 제 눈에 제일 띄는 3명을 골라서 우실장님한테 톡으로 보냈습니다.
"실장님, 저 이 3명 중에 고민인데 누가 제일 괜찮나요?"
근데 우실장님 답장 온 거 보고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ㅋㅋㅋ
"사장님 고르신 픽들 쭉 보니까... 혹시 한국어 소통 잘 되는 거랑, 체형 쪽은 '미드' 빵빵한 글래머 스타일 선호하시나요?"
와... 저도 무의식적으로 고른 거라 몰랐는데, 제 숨은 취향을 단번에 꿰뚫어 보시더라고요. (솔직히 남자라면 미드 중요하잖아요? ㅋㅋㅋㅋ)
그러더니 실장님이 딱 정리해 주시더군요.
제가 고른 3명 중에서 제 취향에 가장 가까운 1명만 남기고, 나머지 2명은 과감하게 쳐내셨습니다. 대신 실장님이 제 취향에 완벽하게 꽂힐 만한 '에이스' 2명을 새로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순간 '그래도 내가 처음에 꽂힌 애로 할까?' 5분 정도 고민했지만... 그래도 현지 전문가 짬바 한번 믿어보자 싶어서 우실장님이 강력 추천해 주신 1명으로 최종 예약을 박았습니다.
그리고 다낭 도착해서 첫 실물 영접을 했는데... 진짜 결과는 '기가 막힌다' 이 말밖에 안 나옵니다.
일단 사진 사기, 뽀샵 내상 이딴 거 1도 없었고요. 우실장님 말대로 한국어 패치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번역기 거의 안 쓰고 농담 따먹기 하면서 놀았네요.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몸매와 미드... 하 진짜 코피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애가 텐션도 엄청 좋아서 수영장에서 바비큐 먹으면서 밤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았네요. 진짜 애인랑 단둘이 풀빌라 놀러 온 기분이었습니다.
다낭 가시는 형님들께 딱 하나 팁 드립니다.
프로필 사진 붙잡고 혼자 머리 싸매고 고민하지 마세요.
그냥 평소 이상형이나, 맘에 드는 사진 몇 장 대충 추려서 보내면 우실장님이 귀신같이 취향 파악해서 찰떡같은 파트너로 세팅해 줍니다.
왜 다들 다낭야행 우실장 찾는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덕분에 이번 다낭 여행 내상 제로, 만족도 200% 찍고 갑니다. 다음 방벳 때도 제 픽은 무조건 다낭야행입니다. 번창하십시오!!